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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북 고위급 방문 긍정 평가…"행동으로 보여줘야"



대통령실

    朴, 북 고위급 방문 긍정 평가…"행동으로 보여줘야"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 최고위급 대표단의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과 관련해 북한이 이번 방문에서 언급한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진정성 있는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박 대통령은 6일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황병서 군총정치국장을 포함한 북한 대표단이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하고, 당국자와도 면담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남북대화를 통해 평화의 문을 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남북 관계는 접촉 이후에도 분위기가 냉각되는 악순환이 반복돼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지 못했다"며 "이번에 남과 북이 2차 고위급 접촉에 합의한 것은 향후 남북관계 개선의 전기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국가안보실과 외교안보수석실은 통일부 등 관계부처와 잘 협력해 회담 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하면서 "이번 고위급 접촉이 단발성 대화에 그치지 않고 남북대화 정례화에 이르러 평화통일의 길을 닦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서는 "이번 방한시 언급한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진정성 있는 행동으로 보여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인천아시안게임이 잘 마무리 됐다며 이번 대회 결과를 잘 검토해서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한 점은 보완해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잘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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