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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컴백에 힘 실어준 가요계의 '씁쓸한 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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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C몽 컴백에 힘 실어준 가요계의 '씁쓸한 의리'

    초호화 피처링 군단 앞세운 컴백…성공 여부 '관심'

    11월 3일 컴백 소식을 알린 MC몽(자료사진)

     

    싸늘해진 대중의 시선을 돌파하기 위한 MC몽의 전략은 의리로 똘똘 뭉친 '흥행카드'들을 앞세우는 것이었다.

    7일 MC몽의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11월 3일, MC몽이 5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5년 만에 발표하는 앨범이라 많은 동료가수들의 응원이 있었다"면서 "현재 80% 작업이 진행된 상태로 MC몽이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 당초 계획된 발표일 다 늦어졌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가요계 레전드 이선희부터 개리, 백지영, 허각, 효린, 에일리까지 음원 강자들이 대거 피처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병역기피 논란 이후 자숙의 시간을 거쳐 5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는 MC몽. 아직까지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는 대중의 반응을 가요계의 '의리'로 극복하려는 모습이다.

    벌써부터 쟁쟁한 피처링 군단을 앞세운 컴백 소식이 대중의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만큼 MC몽의 전략은 어느 정도 성공하고 있는 듯하다.

    앞서 서태지도 이와 비슷한 행보를 취하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사생활 문제로 대중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던 그가 꺼낸 카드는 '대세' 아이유 카드.

    서태지는 데뷔 후 처음으로 선공개 곡을 내놓고, 자신의 곡을 다른 가수가 부르게 하는 '파격 행보'까지 단행하며 아이유를 내세웠고, 결국 '소격동'은 표절 논란에도 불구하고 음원 차트를 휩쓸며 정규 앨범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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