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엑소 루한. (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EXO) 루한이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크리스에 이어 벌써 두 번째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루한은 1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변호는 크리스의 소송을 담당한 법무법인한결 측이 맡았다.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은 전속 계약의 효력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해 달라는 것으로 승소 시, 전속 계약이 무효가 된다.
최근 루한은 건강 문제를 이유로 엑소 공식 스케줄에 모습을 비치지 않았다.
앞서 SM은 루한이 콘서트에 불참한 사유에 대해 "두통과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았는데 휴식이 필요하며 장시간 비행이 무리일 것 같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