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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의 간판 스타 신수지(세종대)가 수술대에 오른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3일 "신수지가 10일 족부전문병원인 을지병원에서 발목 인대 재건 수술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마스포츠에 따르면 수술 후 4주 정도의 깁스와 6주 정도 재활을 거쳐야 하기에 신수지는 4월부터 개인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으로 활약했던 신수지는 지난해 3월 훈련 도중 왼 발목을 다쳤고 재활과정에서 오른 발목에도 염증이 생겨 부진에 빠졌다. 또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한 달 앞두고도 오른 발목 인대를 다쳤다.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아시안게임 단체전과 개인전에 모두 나섰지만 손연재(세종고)가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하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다.
아쉬움이 남는 2010년을 보낸 신수지는 수술 후 재활과 훈련을 병행하며 2012년 런던올림픽에 도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