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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명월·공주의 남자, 남녀주인공 첫 만남 스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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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파이 명월·공주의 남자, 남녀주인공 첫 만남 스틸 공개

    • 2011-07-09 16:15

    각각 한예슬·에릭, 박시후·문채원 커플 모습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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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과 새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가 잇따라 남녀 주인공들의 극 중 첫 만남을 공개하며 화제 몰이에 나섰다.

    먼저,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스파이 명월'은 주인공 에릭과 한예슬이 화려한 가면무도회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이 장면은 극 중 북한 미녀 스파이 명월(한예슬 분)이 남한의 한류스타 강우(에릭 분)의 사인을 받아오라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싱가포르의 대저택에서 열리는 VVIP경매 행사를 겸한 가면 무도회장에 잠입하면서 시작된다. 가면을 쓰고 무도회에 참석한 강우를 쫓아 경매장에 들어선 명월은 그에게 접근하기 위해 붉은색 드레스에 화려한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완벽한 댄스실력까지 선보인다.

    명월의 상사인 북한 특수공작대 첩보원 최류(이진욱 분) 역시 또 다른 이유로 경매장에 잠입하지만 최류와 명월은 가면을 쓴 서로의 모습을 알아보지 못하고 급기야 강우를 사이에 두고 화려한 액션 대결을 펼치며 긴박감 넘치는 장면을 연출한다.

    에릭은 이날 촬영장에서 하얀색 가면에 턱시도를 입고 마치 '오페라의 유령'을 연상시키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고, 한예슬은 붉은 바틱(화려한 패턴이 프린트 된 인도네시아 전통 의상) 드레스에 도발적인 빨간 가면을 쓴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또, 이진욱은 검정 수트에 금장 가면을 매치해 절제된 카리스마를 느끼게 했다.

    이들과 함께 4각 멜로구도를 형성할 '한국의 패리스 힐튼' 주인아(장희진 분)도 경매장에 등장한다.

    장희진은 극 중에서 강우를 사랑하는 톱 여배우이자 호텔 상속녀라는 화려한 배경을 지닌 만큼 럭셔리한 패션을 선보였다. 빨간 깃털이 꽂힌 금장 가면과 흑백 프린트가 시원하게 믹스된 바틱이 톱스타 주인아의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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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로맨스 타운' 후속으로 오는 20일 방송 예정 KBS 새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도 김승유(박시후 분)와 세령(문채원 분)이 날카로운 첫 만남으로 '비극의 로맨스'의 서막을 알린다.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라고 불리는 이 두 사람은 각각 김종서(이순재 분)와 수양대군(김영철 분)의 자녀로 '계유정난' 후 원수의 집안이 되지만, 서로를 향한 애절한 사랑에 가슴 아파하는 비극적 운명에 놓인다.

    승유와 세령의 첫 만남은 세령이 특별한 연유로 경혜공주(홍수현 분)와 신분을 바꿔치기하여 강론을 듣게 되는 상황으로부터 시작된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신경전'을 벌인다. 미색을 무기삼아 스승을 희롱한다는 경혜공주의 명성을 알고 단단히 벼르고 있던 승유가 세령을 경혜공주로 알고 만났기 때문이다.

    '공주의 남자' 제작사인 어치브그룹디엔 관계자측은 "극 중 승유와 세령의 첫 만남은 두 사람의 운명을 뒤흔들 날카로운 만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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