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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김성주-임경진, 런던올림픽 캐스터로 MBC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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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사' 김성주-임경진, 런던올림픽 캐스터로 MBC 복귀

    • 2012-05-31 19:15

    김민아-박은지-양승은 아나 등 MC로 나서

    ss

     

    MBC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방송인 김성주와 임경진이 MBC 스포츠캐스터로 복귀한다.

    31일, MBC와 김성주 측에 따르면 김성주와 임경진은 런던올림픽 캐스터로 MBC에 복귀한다. 두사람은 내달 1일, 서울 여의도 MBC제작센터에서 진행되는 ‘2012 런던올림픽 발대식’에서 위촉장을 받는다.

    MBC 아나운서로서 큰 사랑을 받았던 김성주는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캐스터로 나서 해설을 맡은 차범근, 차두리 부자와 함께 입을 맞췄다. 당시 특유의 친화적인 진행으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지만 2007년 프리랜서 선언 이후 ‘친정’ MBC에 좀처럼 출연하지 못했다.

    그러나 MBC노동조합의 총파업으로 현직 아나운서들이 런던올림픽에 대거 불참하면서 캐스터 자리가 비게 되자 전격적으로 스포츠캐스터로 발탁됐다.

    임경진은 MBC 아나운서 중 스포츠 캐스터로 발군의 진행실력을 보였으나 지난 2008년 술을 마신 채 생방송 뉴스를 진행해 물의를 빚었다. 임 아나운서는 같은 해 9월 MBC를 퇴사했다. 핸드볼 중계 등에 강점이 있는 임경진 아나운서 역시 노조총파업 영향으로 캐스터에 발탁됐다.

    한편 MBC는 이외에도 자회사인 MBC플러스의 간판 아나운서인 김민아 아나운서, 자사 기상캐스터 출신 프리랜서 방송인 박은지 등을 MC로 기용했다. 김민아 아나운서는 MBC이재용 아나운서와 함께 투톱MC로 나선다.

    또 노조를 탈퇴하고 업무에 복귀한 양승은 아나운서도 올림픽 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해설진으로는 전 국가대표 감독이었던 허정무 축구해설위원을 비롯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신궁’ 김수녕, 탁구의 현정화, 배드민턴의 방수현 등 스타플레이어들을 위촉했으며 박태환 선수 경기를 위해서는 정부광 대한수영협회 부회장을 위촉했다. [BestNocut_R]

    또 역도 종목에는 전 국가대표 이배영 해설위원을, 핸드볼 종목에는 유럽에 최초로 진출한 홍정호 해설위원을 각각 위촉했다. MBC는 6월 1일 발대식 후, 6월 18일 선발대가 런던으로 떠난다. 100여명의 방송진은 7월 20일경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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