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197일 만에 시신이 수습된 안산단원고 황지현 양의 발인이 1일 엄수됐다.
황 양의 발인식은 가족과 친지, 세월호 참사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운구 행렬이 단원고 2학년 3반 교실을 들르자, 생일 다음날 발견된 황 양을 추모하기 위해서인듯 17개의 초가 꽂힌 케이크가 책상에 놓여있었다.
촛불은 황 양의 부모가 대신 껐다.{RELNEWS:right}
황 양은 단원고 친구들이 잠들어있는 평택 서호추모공원에 안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