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격의 '맏형' 진종오(부산·KT)가 한국신기록으로 제95회 전국체육대회 2관왕에 올랐다.
진종오는 2일 제주 제주고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격 남자 일반부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한승우, 강경탁과 팀을 이뤄 종전 한국기록을 1점 경신한 1천749점의 한국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본선 점수를 합산해 메달을 가리는 단체전에서 진종오는 589점을 기록하며 본선 1위에 올랐다.
이에 앞서 진종오는 남자 일반부 50m 권총 결선에서 우승해 이 종목 전국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