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고교농구에서 최정상급 포인트가드로 평가받는 안혜지(동주여고)가 구리 KDB생명 유니폼을 입는다.
안혜지는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년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라운드 1순위로 KDB생명의 지명을 받았다.
올해 17세 이하 세계선수권 대회와 18세 이하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청소년 대표로 활약한 안혜지는 차세대 포인트가드 유망주로 주목을 받는 선수다.
올해 3월 협회장기중고농구대회 마산여고와의 경기에서 66점, 27리바운드를 기록한 바 있는 김진영(숭의여고)은 전체 2순위로 청주 KB스타즈의 선택을 받았다. 신장 177cm의 김진영은 아마농구에서 '득점 기계'로 통한다.
부천 하나외환은 183cm의 센터 겸 포워드 이하은(분당경영고)를 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