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 (자료사진)
MC 강호동이 배우 고(故) 김자옥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강호동은 17일 오후 12시 30분 경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 방문했다.
예능프로그램 '1박 2일'로 인연이 깊은 가수 김종민도 함께였다.
고인에 대한 조의를 표한 강호동과 김종민은 유족들과 인사를 나눈 후, 바로 빈소를 떠났다.
강호동은 눈시울을 붉히며 "'무릎팍 도사'에서 선생님과의 시간이 참 그립다. 생전 따뜻한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 갑자기 이별하게 돼서 놀랐다"고 힘들게 말을 이었다.
김자옥은 생전 강호동이 진행하는 예능프로그램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암으로 투병한 사실을 털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