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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정윤회 감찰 돌연 중단 의혹 보도에 강력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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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정윤회 감찰 돌연 중단 의혹 보도에 강력한 조치"

    청와대 전경 (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청와대가 일부 언론의 '청와대, 정윤회 감찰 돌연 중단 의혹' 기사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며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24일 설명자료를 내고 올해 초 '숨은 실세', '그림자 실세'로 불리는 정윤회씨의 비위 의혹을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감찰하던 중 관련 의혹을 조사하던 경찰 출신 행정관이 갑작스레 원대복귀하면서 사실상 중단돼 외압 의혹이 일고 있다는 세계일보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설명자료에서 "세계일보의 '靑(청와대) 정윤회 감찰 돌연 중단 의혹'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며 "공직기강비서관실은 공직자 감찰이 그 임무이고, 정윤회씨를 감찰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청와대 행정관의 인사 시기는 따로 정해진 바 없고, 필요에 따라 수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사실이 아닌 기사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혀 법적 대응 방침을 시사했다.

    청와대가 설명자료까지 내면서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천명하고 나선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앞서 시사저널도 지난 3월 비슷한 취지의 기사를 보도했지만 정윤회 씨로부터 고소를 당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한편 정 씨는 시사저널 보도로 인해 부인과 이혼에 이르게 됐다며 별도의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해 현재 재판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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