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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상의원'…벌써부터 해외시장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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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상의원'…벌써부터 해외시장서 '호평'

     

    오는 12월 24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상의원'이 지난 11월 5일부터 13일까지 미국에서 개최된 최대 영화 마켓인 아메리칸 필름 마켓(American Film Market)에서 큰 인기를 끌어 화제다.

    '상의원'은 중국과 일본 유수의 배급사들을 포함해 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전역의 국가들에게 러브콜을 받았다.

    유럽지역 바이어들도 큰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배경에는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가장 현대적인 영화'라는 점이 크게 부각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상의원'은 ‘조선의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면’을 볼 수 있는 영화로서, 화려한 의상과 매력적인 스토리, 그리고 매력적인 캐스팅까지 강점을 갖췄다고 평가 받았다.

    AFM에서 최초로 소개된 해외용 예고편은 해외바이어들의 기대감을 치솟게 만들었던 결정적 영상이었다. 영화의 유려하면서도 화려한 영상과 아름다운 의복, 배우들의 모습에 끌린 해외 바이어들의 시사회 신청이 이어졌다.

    해외배급사 화인컷 측은 "보통 사극영화는 액션 등 장르를 혼합하지 않으면 해외판매가 수월하지 않았다. 하지만 '상의원'의 경우 조선시대 최초의 캣워크, 그리고 패션을 통한 재능 등이 현대인이 공감할 수 있는 요소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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