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으로 이적한 박주영은 2경기 연속 풀 타임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자료사진=대한축구협회)
박주영(알 샤밥)이 2경기 연속 풀 타임 출전으로 경기력 회복에 나섰다.
박주영은 1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타원과 2014~2015 사우디아라비아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 풀 타임 활약했다.
알 샤밥의 붙박이 공격수 나이프 하자지가 징계로 출전하지 못한 가운데 박주영은 2경기 연속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걸프컵 개최로 리그가 중단된 가운데 연습 경기에서 골 맛을 보기도 했지만 끝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박주영은 지난달 중동 2연전에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 체제의 축구대표팀에 처음 발탁됐다. 요르단, 이란과 경기에 모두 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은 없었다. 하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아시안컵 최종 명단 가능성을 언급하며 소속팀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