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해커. (자료사진=NC 다이노스)
NC가 에릭 해커(31)와 재계약하며 2015년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NC 다이노스는 8일 "외국인 투수 에릭과 연봉 50만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NC는 이미 재계약을 마친 에릭 테임즈, 찰리 쉬렉, 그리고 에릭으로 2015년을 시작하게 됐다.
창단 첫 해였던 2013년부터 NC에서 뛴 에릭은 지난해 27경기에서 4승11패 평균자책점 3.63, 올해 30경기에서 8승8패 평균자책점 4.01을 찍었다. 10승 달성은 실패했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을 뿐 기량은 수준급이라는 평가다.
에릭은 "올해 우리 팀의 역사를 함께 만든 멤버였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면서 "내년에도 NC 일원이 되길 기다려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