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김정일 위원장의 인민군 최고사령관 추대 23돌을 맞아 인민군 지휘성원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김 제1비서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의 입상을 참배하고 영생홀 등을 돌아봤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날 참배에는 황병서 군 총 정치국장,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리영길 군 총참모장,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 김정각 김일성군사종합대학 총장, 서홍찬 인민부력부 제1부부장, 박영식 군 총정치국 조직부국장, 렴철성 군 총정치국 조직부국장 등 지휘성원들과 군종, 군단급 단위 지휘성원들이 함께 참가했다.
한편, 김정각 김일성군사종합대학 총장이 2013년 7월 18일 인민무력부장에서 김일성군사종합대학 총장에 임명된 뒤 그동안 김 제1비서의 수행자 명단에는 등장하지 않다가 이날 김 제1비서를 수행해 위상 변화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김정각 총장은 김정일 위원장 사망시 총정치국 제1부국장으로 운구차를 수행했으며, 2013년 10월 인민무력부장에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