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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인터뷰' 온라인 배포...美 300개 영화관 성탄절 개봉

소니 '인터뷰' 온라인 배포...美 300개 영화관 성탄절 개봉

  • 2014-12-25 03:31

 

소니 영화사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를 온라인을 통해 배포하기 시작했다.

소니는 성명을 통해 미 동부 시간으로 24일 오후 1시부터 유튜브 등 플랫폼을 통해 영화 '인터뷰'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구글의 콘텐츠 장터 '플레이'와 영상 서비스 웹사이트 '유튜브 무비',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비디오' 등을 통해 주문형비디오(VOD) 형식으로 일반 가정에서도 5.99 달러에 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영화 '인터뷰'는 성탄절 미국 300개 영화관에서 개봉된다.

미국 언론들은 성탄절 당일 '인터뷰'를 5회 상영하는 텍사스 주 리처드슨의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 영화관의 경우 이미 표가 매진됐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정부는 상영 영화관에 대해 테러 경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미 연방수사국(FBI)는 '인터뷰' 상영 예정 영화관 300곳에 대해 테러 가능성에 유의할 것을 경고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테러 가능성과 관련한 실질적인 정보는 입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함께 FBI 산하 사이버 테스크포스는 법무부 산하 합동테러대책팀과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합동테러대책임은 FBI와 국토안보부의 대 테러기구, 해안경비대 조사국, 이민·관세청, 국경수비대, 교통안전청, 백악관 경호팀, 국무부 외교안보국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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