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광복 70주년을 맞는 2015년에 새로운 남북공동문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통일부는 28일 '2014년 통일부 주요업무 추진 성과' 자료에서 "올해 체육·종교·문화유산 등 순수 사회문화교류 확대의 성과를 바탕으로 2015년 광복 70주년 남북공동문화사업 신규 발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2014년 사회문화교류 분야에서 거둔 성과로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회의와 개성 만월대 공동발굴·조사 사업을 다시 시작했으며, 개성한옥 보존과 민족기록유산 남북공동전시 등 신규사업도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를 바탕으로 "2015년도 광복 70주년 남북공동문화 행사를 위한 준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남북 문화유산 발굴·복원을 위한 정부-민간단체 거버넌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