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태블릿용 슈퍼아몰레드
지난해 스마트폰 등에 사용된 모바일 디스플레이 패널 수가 사상 처음으로 20억대를 돌파했다,
25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 휴대전화 및 스마트폰에 사용된 모바일용 디스플레이 패널 판매대수는 20억1천만대로 매출 규모는 301억3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판매대수 20억대와 매출 규모 300억달러 모두 사상 최대다.
지난해 판매된 모바일용 디스플레이의 90% 정도가 TFT LCD(초박막 액정표시장치) 패널이었고 10%가 아몰레드(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이었다.
LG디스플레이는 LTPS 등 고성능 구현 TFT LCD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장 선도업체로서의 위상을 유지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2년 구미공장 LTPS 라인에 1조2천억원 규모를 투자한데 이어 2013년에도 8천억원 이상을 추가로 투입했다.
유일하게 모바일용 아몰레드 패널을 생산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는 기존 삼성전자 외에 휴대전화 사업자를 계속 끌어들이고 있다.
이미 중국의 레노버, 핀란드의 노키아에 이어 모토로라의 넥서스6에도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채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