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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남미

    "일본, 역사적 사실 알리는 한국 못 막아"

    • 2015-01-31 09:00

     

    뉴욕타임스는 역사를 바로 알리려는 한국을 저지하겠다는 아베 신조 일본 정부의 시도는 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30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한국이 잘못된 내용을 담은 미국 교과서 바로잡기 운동을 전개하고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를 세우려 노력하고 있는 것에 맞서 일본 정부는 외교채널 등을 통해 이를 저지하려 했으나 결실이 없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버지니아 주의회가 교과서에 동해를 병기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는 과정에서 일본 정부가 이를 저지하려 했으나 무위에 그친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며 맥그로힐 출판사의 역사 교과서 수정 시도도 성과가 없었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지난 29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미국 맥그로힐 출판사가 펴낸 교과서에 '일본군이 최대 20만 명에 달하는 여성을 위안부로 강제 모집하거나 징용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정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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