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항공 제공/자료사진)
말레이시아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려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예정보다 16시간이나 지연 운항되면서 승객 260여 명이 큰 불편을 겪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전 7시 10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당일 밤 11시 50분에 도착했다.
대한항공은 활주로로 이동하던 항공기 타이어에 이상이 생겨 회항한 뒤 결국 다른 항공기로 교체했지만 대체 항공편 역시 기내에 전력을 공급하는 장치에 이상이 생겨 운항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승객들에게 향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우대 항공권 지급 등 지연 보상을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