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KBL)
프로농구 창원 LG가 2014-2015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LG는 19일 창원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문태종과 데이본 제퍼슨 활약에 힘입어 77-72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시즌 정규리그 챔피언 LG는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27승22패로 고양 오리온스와 공동 4위가 된 LG는 잔여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6강 플레이오프를 보장받았다.
또한 LG는 이날 승리를 통해 프로농구 사상 두 번째로 팀 통산 500승(431패)을 달성했다. 프로농구에서 가장 먼저 500승을 넘긴 팀은 모비스(519승432패)다.
제퍼슨은 28점 9리바운드를 올리며 활약했고 문태종은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만 13점을 몰아넣는 등 29점을 올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