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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광저우에 복수 실패 "마무리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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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서울, 광저우에 복수 실패 "마무리 아쉬워"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 클래식 FC서울이 아시아 클럽 축구의 강호 광저우 헝다(중국)를 상대로 잘 싸웠지만 2년 전 결승전 패배를 설욕하지는 못했다.

    서울은 25일 중국 광저우의 톈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원정 1차전에서 광저우에 0-1로 패했다.

    광저우는 천문학적인 투자로 탈아시아급 선수층을 구성한 팀이다. 감독도 이탈리아의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으로 '빗장수비'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수비수 파비오 칸나바로다.

    서울은 2년 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광저우에 패해 준우승에 머문 바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뒤져도 복수를 위해 경기에 집중했다.

    선제골을 놓친 것이 아쉬웠다. 전반 27분 김치우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에벨톤이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공이 골포스트 상단을 맞고 튀어나왔다. 서울은 4분 뒤 굴라트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원정경기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며 "과정은 긍적적이었다고 생각한다. 마무리가 아쉬웠다. 전술이 경직돼 있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좋은 상황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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