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비트)
헌법재판소가 간통죄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다는 소식에 콘돔 생산업체인 유니더스의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유니더스는 26일 오후 2시 45분 현재 전일보다 405원(14.92%) 오른 3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 수준에 머물던 주가는 오후 2시께 위헌 판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폭을 키워 상한가로 폭등했다.
거래량도 300만주를 넘어서며 전일 거래량의 10배에 달했다.
한편, 헌재 전원재판부는 26일 재판관 7대 2 의견으로 "형법 241조는 헌법에 위반된다"고 결정했다.
헌재 결정으로 형법 241조는 즉시 효력을 잃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