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축구

    EPL의 '마지막 희망'마저 무너졌다

    에버턴도 유로파리그 16강서 탈락

     

    끝내 마지막 희망마저 산산이 부서지고 말았다.

    에버턴(잉글랜드)은 20일(한국시각)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NSC 올림피스키에서 열린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와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2-5로 무릎을 꿇었다.

    1차전에서 2-1로 승리하며 8강 진출 기회를 놓였던 에버턴이지만 원정에서 5실점을 하며 무너졌다. 결국 1, 2차전 합계 4-6으로 뒤진 에버턴은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마지막으로 탈락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됐다.

    에버턴의 탈락으로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유럽 클럽대항전 8강에 단 한 팀도 오르지 못했다. 나란히 16강에 오른 첼시와 맨체스터시티, 아스널이 모두 조기 탈락했다.

    유로파리그에서 순항하던 에버턴이 프리미어리그의 마지막 희망이었지만 결국 이마저도 처참한 패배로 조각났다. 함께 나섰던 리버풀과 토트넘은 이보다 먼저인 32강에서 무너졌다.

    2015년 현재 프리미어리그는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의 출전팀 수를 결정하는 UEFA의 리그 랭킹에서 스페인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8강 문턱에서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출전 클럽들이 모두 탈락하며 순위 추락이 확실시된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