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 유상무, 유세윤. (자료 사진)
식스맨 유력 후보로 주목받고 있는 개그맨 장동민이 최근 과거 팟캐스트 방송에서 여성 비하 발언 한 것이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장동민은 지난 2013년 개그맨 유세윤, 유상무와 함께 팟캐스트 방송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옹꾸라)를 진행해 왔다.
장동민은 해당 방송에서 "여자들은 멍청해서 과거의 성경험을 이야기한다", "개 같은 X" 등 여성 비하 발언을 했다.
또 자신의 코디네이터와의 일화를 소개하며 "진짜 죽여버리고 싶다", "창자를 꺼내서...(이하 생략)" 등 험담을 했다.
하지만 최근 장동민 씨가 MBC '무한도전' 새 멤버인 '식스맨' 후보로 오르자, 12일 SNS와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해 방송 음성이 담긴 영상과 녹취록 등이 확산됐다.
이 사건은 녹취록이 퍼지며 논란이 커지자 장동민, 유상무, 유세윤은 사과하고 팟캐스트를 중단한 바 있다. {RELNEWS:right}
하지만 장동민이 MBC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로 거론되면서 과거의 발언이 주목받게 된 것이다.
장동민과 함께 방송을 해온 절친 동료 개그맨 유세윤, 유상무는 11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