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한 스마트워치 ‘LG워치 어베인’을 24일 선보인다.
LG워치 어베인은 지난 21일 발표된 최신 구글 안드로이드 웨어 버전을 세계 최초로 탑재한 스마트워치다.
이번에 출시되는 LG워치 어베인의 가장 큰 특징은 ‘와이파이 연결’ 기능으로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기존에 스마트워치와 스마트폰의 연결 범위가 10m 내에 제한되는 한계를 뛰어넘었다.
스마트폰이 통신망에 연결돼 있고 스마트워치가 와이파이 범위 안에만 있으면 아무리 거리가 멀어져도 서로 연결이 끊기지 않아 집에 스마트폰을 두고 와도 와이파이가 되는 사무실에서 스마트워치를 쓰면 서로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워치 문자입력 화면에서 도형이나 얼굴표정을 그리면 모양이 비슷한 이모티콘을 자동 추천해주는 ‘이모티콘 문자응답’ 기능과 스마트워치를 찬 채 손목을 한번 흔들면 화면 다음 내용으로 넘길 수 있는 ‘제스처 인식’ 기능, 화면에서 ‘내폰 찾기’ 버튼을 누르면 자신의 스마트폰 벨이 울려 위치를 알려주는 ‘내폰 찾기’ 기능 등이 탑재됐다.
{RELNEWS:right}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LG 워치 어베인은 아날로그 감성을 살린 프리미엄 디자인 구현에 심혈을 기울인 스마트워치”라며 “웨어러블 시장에서도 시장선도 업체가 될 수 있도록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워치 어베인은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해 시계 유통 전문채널인 ‘스타럭스’를 통해 오는 24일부터 주요 백화점 내 고급 시계점 10여 곳에서도 판매된다.
LG전자는 LG워치 어베인을 24일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영국, 인도, 일본 등 주요 국가에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