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예림이 27일 서울 마포구 레진코믹스 브이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심플 마인드(Simple Mind)'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가수 김예림이 1년 5개월 만에 컴백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김예림은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레진코믹스 브이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심플 마인드(Simple Mind)’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정말 오랜만에 새 앨범으로 찾아 뵙게됐다”고 인사했다.
이어 “재작년 ‘올라잇(All Right)’으로 떨리는 첫 무대를 가졌는데, 오늘도 그때처럼 심장이 두근두근 거린다. 정말 떨리고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김예림은 이전보다 한층 성숙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한 질문을 받은 그는 “감사하다. 아무래도 한 살 두 살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여자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고 화답했다.
이어 “조금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이틀 동안 머리를 탈색했다”며 “처음에는 주변 분들이 낯설어했는데 이제 대부분 적응하신 것 같다”며 웃었다.
한편 김예림은 2011년 Mnet ‘슈퍼스타K’ 시즌3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3년 가요계에 정식 데뷔해 ‘올라잇(All Right)’, ‘보이스(Voice)’, ‘굿바이 20(Goobye 20)’ 등의 곡을 히트시키며 주목받는 솔로 여가수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