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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슈틸리케호, 8월5일 첫 한일전 치른다

    슈틸리케 감독 (자료사진)

     


    슈틸리케호와 할릴호지치호가 격돌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축구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열리는 첫 한일전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8월 중국 우한에서 개최되는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일정을 18일 발표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먼저 8월2일 홈팀 중국과 대회 1차전을 치른다. 이어 굵직굵직한 이벤트가 이어진다. 5일 일본과, 9일 북한과 차례로 격돌한다.

    작년 10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슈틸리케 감독에게는 첫 번째 한일전이다. 남북 대결 역시 마찬가지다.

    일본은 지난 1월 아시안컵 이후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 체제에서 동아시안컵 대회를 치른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작년 브라질월드컵 당시 알제리 사령탑을 맡아 한국을 상대로 4-2 승리를 챙긴 감독이다.

    8월1일부터 9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개최되는 동아시안컵은 남녀 각 4개국이 참가, 풀리그로 경기를 진행한다.

    동아시안컵은 한중일 3개국이 2년을 주기로 번갈아가며 개최하는 친선대회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8월1일 중국과 1차전을 치르고 4일에는 일본과, 8일에는 북한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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