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이 올 시즌 '트레블(3관왕)' 달성의 두 번째 단추까지 끼웠다.
PSG는 17일(한국시각) 프랑스 몽펠리에의 스타드 드 라 모송에서 열린 몽펠리에와 2014~2015 프랑스 리그1 37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23승11무3패(승점80)이 된 PSG는 남은 경기에 관계 없이 올랭피크 리옹(승점72)을 따돌리고 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PSG는 2012~2013시즌부터 3시즌 연속 프랑스 리그1에서 우승하며 '절대강자'로 확실한 자리매김에 성공했다.
더욱이 PSG는 지난달 12일 바스티아를 꺾고 프랑스 리그컵에서 2연패를 성공한 데 이어 올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탈락으로 한 시즌 4관왕은 무산됐지만 '트레블(3관왕)'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다.{RELNEWS:right}
PSG는 프랑스의 FA컵에 해당하는 '쿠프 드 프랑스' 결승에서 2부리그의 AJ 오세르를 만나는 만큼 무난하게 트레블을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