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29일 국가결산보고서 중 재무제표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부채 1조6천억원이 과소 계상됐다고 밝혔다.
감사원이 재무제표를 검사한 결과 자산․부채 관련 11.9조 원(7.9조 원 과소, 4.0조 원 과대 계상), 재정운영 관련 26.4조 원(12.1조 원 과소, 14.3조 원 과대 계상)의 오류사항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자산 2.3조 원이 과소 계상, 부채 1.6조 원이 과소 계상, 재정운영결과 2.2조 원이 과대 계상되어 있었다. 이에따라 오류사항 수정 후 국가자산은 1,756조8천억 원, 부채는 1,212조8천억 원이었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또, 재무제표 첨부서류인 국유재산관리운용총보고서, 물품관리운용보고서, 채권현재액총계산서를 검사한 결과, 국유재산이 1.2조원 과소 계상, 물품이 5억 원 과소 계상, 채권이 59억 원 과소 계상됐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52개 중앙관서의 성과보고서에 대한 검사도 실시해 제도운영 분야측면 2건의 개선을 요구하고 성과계획 분야 53건 및 성과보고 분야 42건을 지적했다고 감사원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