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어 스타일 포 유’ 측이 메르스 환자 발생 지역을 피하기 위해 행사 장소를 긴급 변경했다.
8일 오전 KBS는 “오늘 오후 개최 예정인 ‘어 스타일 포 유’ 플리마켓 행사 장소를 여의도 KBS홀 앞 광장으로 긴급 변경했다”고 밝혔다.
KBS는 “건국대병원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1차 양성 환자가 발생한 점과 관련,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분들의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긴급히 결정내린 사안”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 “현 사태를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안전한 행사 플리마켓을 위해 행사장 내 보건에 대해서도 최선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며 “예정된 행사는 정상 진행하되 장소만 주최측의 관리가 보다 원활한 여의도 KBS홀 앞 광장으로 변경하오니, 이 점 양해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어 스타일 포 유’는 일반적인 정보 소개 프로그램에서 탈피, 전 세계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쌍방향 글로벌 인터렉티브 스타일 쇼다.
플리마켓 행사는 이날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