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 (자료 사진)
MBC TV 뉴스의 간판으로 활약했던 김주하(42) 전 앵커가 종합편성채널 MBN으로 간다.
MBN은 "김주하 앵커가 MBN에 합류하게 됐다. 7월 1일 첫 출근하며 내부 논의를 거쳐 뉴스 또는 보도 프로그램을 맡게 될 것이다"고 18일 밝혔다.
MBN은 지난해부터 김 전 앵커에게 영입 제안을 했고 최근 다시 접촉해 영입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앵커는 1997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메인 뉴스인 '뉴스데스크'를 진행했으며 이후 기자로 전직했다. 첫 여성 단독으로 메인뉴스를 진행으로 주목을 받았다. {RELNEWS:right}
2002년 한국아나운서대상 앵커상, 2008년 한국 참언론인대상 앵커부문 등을 수상했다
2013년 이혼 소송을 진행하면서 진행하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지난 3월 MBC에서 퇴사했다.
퇴사 무렵 TV조선으로 간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김 전 앵커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퇴사 이후 김 전 앵커는 종편 등 여러 방송사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