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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수온 상승으로 '개조개' 어획량 감소

전남

    남해안 수온 상승으로 '개조개' 어획량 감소

     

    남해안 수온 상승 등의 영향으로 개조개 어획량이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남해지사의 자료를 보면 지난달 여수와 남해, 마산 등 남해안에서 어획한 개조개는 145톤으로 전달 160톤보다 9.4% 감소했다.

    또 평균 입찰단가 역시 ㎏당 5,510원으로 전달의 6,116원보다 9.9% 포인트 하락했다.

    수산자원관리공단은 지난달 연휴가 많아 조업일수가 준데다 수온 상승으로 개조개가 진흙 속으로 더 파묻히면서 생산량이 줄어든 것으로 판단했다.

    이와 함께 단가가 낮은 작은 개체의 어획이 30% 가량을 차지하면서 평균 단가가 하락하고, 어족 자원 보호에도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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