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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EPL 첼시, 코스타-팔카오 막강 공격진 구축

    첼시, AS모나코 공격수 팔카오 임대 영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콜롬비아 출신의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29)를 임대 영입해 막강한 공격진을 구축했다.

    첼시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 AS모나코 소속의 팔카오를 한 시즌 동안 임대한다고 발표했다.

    팔카오는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가 리그 타이틀을 지키고 유럽 무대에서 성공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한 첼시는 이로써 디에고 코스타와 팔카오로 이어지는 강력한 최전방 공격 라인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팔카오는 작년 6월 AS모나코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했다. 팔카오는 완전 이적을 기대했지만 29경기에서 4골을 넣는 데 그쳐 뜻을 이루지 못했다. 작년 1월에 받은 무릎 수술 이후 슬럼프를 겪고 있다.

    팔카오는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남기를 원했고 결국 첼시에서 뛸 기회를 얻었다. 첼시는 디디에 드로그바가 떠난 빈 자리를 채울 공격수를 찾고 있었다.

    팔카오는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 코스타와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당시 팔카오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하며 '인간계 최강 공격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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