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클로이 모레츠의 도발적인 모습을 담은 영화 '다크 플레이스' 영상 캡쳐 화면
미국의 '국민 여동생'으로 통하는 배우 클로이 모레츠가 그간 쌓아 온 순수한 이미지를 단번에 무너뜨리는 악녀로 변신했다.
'나를 찾아줘'의 원작자 길리언 플린의 두 번째 소설을 영화화한 '다크 플레이스'를 통해서다.
클로이 모레츠는 오는 16일 개봉하는 다크 플레이스에서 끔찍한 살인사건 이후 사라진 소녀이자, 범인으로 지목된 벤의 전 여자친구 디온드라 역을 맡았다.
개봉에 앞서 공개된 관련 영상에서 클로이 모레츠는 매혹적이고 관능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영상 속 그녀는 희뿌연 담배 연기를 내뿜으며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든다. 그 몸짓에 셔츠가 올라가는 아찔한 장면을 통해 배역이 지닌 방탕하고 퇴폐적인 모습을 과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