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성호 기자/자료사진)
서울시가 메르스로 인해 반으로 줄어든 외국인 관광객 숫자를 회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달 우리나라 방문을 취소한 외국인 관광객이 13만 6천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6월 한달 방문 외국인 숫자도 지난해 103만명에서 올해 64만명으로 반토막 났다.
손실액만도 1,08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중국 국경절인 10월 초까지 외국인 관광객 숫자를 원상회복하겠다는 목표에 따라 다양한 관광 마케팅 전력을 이날 내놓았다.
이를 위해 우선 박원순 시장이 다음 달 초 중국 광저우, 상하이, 베이징을 찾아 관광 세일즈에 나서기로 했다.
박 시장은 한류 스타와 함께 현지 대표 여행사, 사람들이 모이는 쇼핑몰, 거리를 찾아 직접 릴레이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TV프로그램의 서울 촬영을 지원하고, 중국과 동남아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국내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앞세워 한국 관광 홍보에 이용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중국 국경절인 10월 1일부터 7일까지는 한류스타 메가 콘서트, 불꽃축제, 서울바자축제를 열기로 했다.
특히 이달 말과 10월 초 첫 개최될 바자축제는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청계광장을 통째로 비워 중소상공인의 물품을 대규모로 싸게 파는 행사다.
서울시 김의승 관광체육국장은 "'서울관광, 지금 이때다!'라는 관광시장 활성화 전략이 먹힐 수 있도록 16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