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랙티브 뉴스- 전체화면 보기 클릭] 오는 17일 삼성물산·제일모직은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을 결의했다. 양사의 합병계약서 승인 건을 결의하기 위함이다.
삼성은 지난 주말 최고경영자(CEO)부터 말단 직원까지 나서 전방위 표 모으기를 했다는 기사가 쏟아졌다. 임시주총을 앞두고 막판 주주 표심(票心) 잡기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재계는 이번 합병이 결국 삼성의 경영권 승계 과정으로 보고 있다. 처음에는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듯했다. 그러다 브레이크가 걸렸다.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사가 반기를 든 것이다. 합병 비율의 불공정성과 공정거래법 위반 소지 등이 그 이유다.
지난 5월 26일 합병 결의 발표부터 숨 가쁘게 진행돼 온 합병 이슈를 CBS노컷뉴스가 인터렉티브 뉴스로 살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