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고명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의 선수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번에는 FC서울의 고명진이 카타르 리그 이적을 앞두고 있다.
서울은 14일 고명진이 카타르의 알 라얀 구단으로의 이적을 위한 선수 계약 협의와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15일 카타르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고명진은 2003년 석관중학교를 중퇴하고 서울에 입단해 15살의 나이로 프로 무대에 입문했다. 2004년 K리그 데뷔전을 치른 이후 서울에서만 12년간 통산 227경기에 출전해 14득점, 15 도움을 기록햇다.
한편, K리그 올스타전 휴식기를 맞아 3일 간의 휴식을 취한 서울은 하반기 선두권 도약 발판을 위해 15일부터 훈련을 재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