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의 골키퍼 김진현(28·세레소 오사카)이 일본 프로축구 경기 도중 쇄골을 다쳤다. 다음 달로 예정된 2015 동아시안컵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김진현은 22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파지아노 오카야마와의 J2리그(2부리그) 홈 경기에서 후반 16분 상대 팀의 공격수와 강하게 부딪혀 쓰러졌다.
김진현은 그라운드에 누워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들것에 실린 채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사카의 아우투오리 감독은 일본 언론을 통해 "쇄골이 골절됐다고 들었다. 병원에서 수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