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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K리그 부산, 브라질 출신 공격수 빌 영입

    (사진 제공/부산 아이파크)

     

    새로운 모습으로 후반기를 준비하는 K리그 클래식 부산 아이파크가 브라질 출신의 타겟형 공격수 빌(Rosimar Amancio)을 영입했다.

    브라질 내에서도 화려한 이력을 쌓은 빌은 브라질 명문인 코린치안스를 비롯해 쿠리치바, 산토스 등 다양한 팀을 두루 거쳤으며 프로 통산 206경기 출장, 66골을 기록한 검증된 공격수다.

    2012년에는 산토스FC에서 한국 축구 팬에게도 익숙한 네이마르와 함께 활약하기도 했으며 지난 해에는 브라질 2부리그 시아라에서 한 시즌 동안 18골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골 감각을 보였다.

    올 시즌 보타포구로 이적 후에도 현재까지 25경기에 출장해 8골을 기록하며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데니스 감독대행은 "빌은 브라질에서도 경험이 많은 선수로 손꼽힌다. 브라질의 많은 명문팀에서 성공을 거뒀던 선수인 만큼 기대가 크다. 특히 페널티 박스 안에서는 어떻게든 해결하는 선수인 만큼 부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부산은 빌의 영입을 통해 그동안 공격을 이끌던 웨슬리, 새롭게 가세한 김동섭, 엘리아스까지 다양한 공격자원으로 다가오는 26일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과의 경기에서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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