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윤(왼쪽)과 임훈. (자료사진=LG 트윈스/SK 와이번스)
SK와 LG가 3대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SK와 LG는 24일 "투수 신재웅(33)과 신동훈(21), 외야수 정의윤(28)이 SK 유니폼을 입고, 투수 진해수(29)와 여건욱(28), 외야수 임훈(30)이 LG로 이적하는 3대3 트레이드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SK는 그동안 취약점으로 거론됐던 우타 거포와 좌완 불펜을 동시에 보강했다.
정의윤은 두 자리 홈런을 기록한 적은 없지만, 한 방을 갖춘 타자로 평가된다. 또 신재웅은 통산 164경기에서 19승12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 중인 좌완 불펜이다. 신동훈은 1군 무대 통산 8경기 등판한 유망주다.
반면 LG는 외야 수비를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