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이 맨 오브 더 매치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27)이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골을 터뜨렸다.
이청용은 25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 스타디움에서 열린 케이프타운컵 슈퍼스포트 유나이티드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1골을 터뜨리며 팀의 4-0 승리를 도왔다.
이청용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16분 크리스탈 팰리스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상대 수비 진영에서 공을 가로채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앨런 파듀 감독은 경기 후 이청용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던 머치, 제이슨 펀천의 활약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이청용에 대해서는 "오늘의 맨 오브 더 매치였다"고 극찬했다.
이청용의 프리시즌 활약은 의미가 있다. 치열한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 이청용이 뛸 수 있는 측면과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에는 팀내 경쟁자가 많다. 그래서 파듀 감독의 칭찬은 고무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