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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경도 ‘코딱지 시절’을 잊지 않았다

    ‘마리텔’서 김영만과 호흡…직접 출연 의사 밝혀

    (사진=방송화면 캡처)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은 최근 방송가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인물로 꼽힌다.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으로 약 20년 만에 방송에 복귀, 2030세대로부터 뜨거운 지지를 받은 덕이다.

    올해로 스물여섯인 배우 신세경도 그를 잊지 않았다. 어린 시절 ‘TV유치원 하나둘셋’에서 김영만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던 신세경은 26일 ‘마리텔’ 생방송에 깜짝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신세경은 어린 시절 의상을 비슷하게 맞춰 입고, 마스코트였던 인형 ‘뚝딱이’까지 데려오는 센스를 발휘하며 큰 호응을 이끌었다.

    김영만 역시 신세경을 반겼다. 그는 “우리 코딱지 중에 가장 성공한 코딱지”라며 반가워했다. 또 “옛날 생각에 눈물이 난다”고 뭉클해했고, “왜 이렇게 말랐니. 살 좀 찌우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종기접기로 추억을 나눴다.

    녹화 후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만남 자체만으로도 이목을 끈 두 사람은 SNS와 포털사이트를 달궜고, 현재까지도 화제를 뿌리는 중이다. 특히 신세경이 직접 ‘마리텔’ 출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27일 신세경 측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에 “‘마리텔’에 김영만 씨가 출연한 뒤 신세경이 먼저 출연 의사를 밝혔다”면서 “예전과 같은 의상을 입고 출연하면, 김영만 선생님과 다른 ‘코딱지’ 분들에게도 추억이 될까 하는 마음이 있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화제성을 위한 것은 아니었다. 김영만 씨와 함께 공유했던 추억을 나누고 싶은 마음이 컸다”면서 “당초 10분 정도 짧게 출연할 계획이었으나, 반가움 마음에 전반전 종료 시점까지 녹화장에 머무르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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