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제공)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 팀이 LA로 떠난다.
29일 ‘1박 2일’ 유호진 PD는 CBS노컷뉴스에 “오는 9월 6일 미국 LA로 출국해 5박 7일 일정으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박 2일’ 팀이 촬영을 위해 해외로 떠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 당초 지난 6월 예정되어 있었으나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여파로 연기된 바 있다.
꽤 오랜 기간 준비해 온 특집. 유 PD는 “아직 특별한 포맷을 구상해 놓지는 않았다. 제작진과 함께 회의 중인 상태”라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일단 LA로 촬영을 떠나면 뭔가 재미있는 그림이 나올 것이라는 생각은 있다. 한국 분들이 많이 살고 계신 곳이기 때문에 멤버들과 호흡하는 모습을 담을 수도 있을 것 같다”며 “확실하게 정해진 바는 없다. 메르스 때문에 한 차례 연기됐는데, 무엇보다 계획대로 일정을 소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1박 2일’에는 김주혁, 김준호, 차태현, 김종민, 데프콘, 정준영 등이 출연 중이다. 16주 연속 일요일 예능프로램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