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과 박서준. (MBC 제공)
'남매'에서 이번엔 '첫사랑'이다. 배우 박서준이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황정음과 재회한다.
6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박서준은 최연소 잡지사 부편집장 지성준 역으로 분한다. 지성준은 작고 뚱뚱한 어린 시절을 벗어나 현재는 모델 못지 않은 외모를 자랑한다. 일에 있어서는 철저한 프로이고, 여자들에겐 건조한 남자다. 그러나 첫사랑 앞에서만큼은 한없이 따뜻한 인물이다.
박서준은 올해 MBC 드라마 '킬미, 힐미'를 통해 황정음과 남매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극 중에서 두 사람은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쌍둥이 남매로 자라났고, 이 때문에 박서준의 짝사랑 역시 이루어지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