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제공
MBC '무한도전' 가요제 개최 장소와 날짜가 확정됐다.
강원도 평창군청 관계자는 7일 CBS노컷뉴스와 통화에서 "MBC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가 오는 13일 오후 8시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내 스키점프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어 "약 3만명, 최대 8만명 이상의 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터넷에는 '무한도전' 가요제와 관련 평창군청의 공문으로 보이는 문서가 공개됐고, 평창군청 측은 "이 문서가 진짜 공문이 맞다'고 말했다.
무한도전 가요제는 지난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로 시작으로, 2년 마다 열리고 있다. 2009년 올림픽대로 가요제, 2011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2013년 자유로 가요제로 이어지면서 많은 인기를 누렸다. 2013년 자유로 가요제에는 역대 최다인 8만 명의 인파가 몰렸다.
14일이 공휴일인데다 가요제에 수 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귀가길 교통대란이 우려되는 상황. 이에 대해 평창군청 관계자는 "관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MBC와 철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가요제에는 유재석-박진영, 박명수-아이유, 정형돈-혁오, 정준하-윤상, 하하-자이언티, 광희-지디&태양이 참여한다. 13일 공연은 오는 22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RELNEWS: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