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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록밴드 시나위, 신해철 추모 무대 오른다

    '마왕, 신해철을 추억하다'…한영애·넥스트 등 참여

    시나위(사진=에버모어뮤직 제공)

     

    록밴드 시나위가 고(故) 신해철 추모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19일 관계자에 따르면 시나위는 오는 22일 성남 중앙공원 '파크 콘서트'에서 열리는 신해철 추모 콘서트 '마왕, 신해철을 추억하다'에 참여한다.

    시나위 뿐 아니라 한영애와 밴드 넥스트가 함께 참여해 신해철을 기린다. 많은 이들에게 음악적 영감을 주었던 진정한 뮤지션 '마왕' 신해철을 추억하는 의미로 열리는 뜻 깊은 콘서트인 만큼, 참여하는 뮤지션과 관객들이 모두 한 마음으로 만들어가는 감동의 자리가 될 전망이다.

    콘서트를 앞둔 시나위는 "취지에 맞는 뜻 깊은 무대를 위해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고 있다"며 "우리의 음악과 마음이 하늘까지 닿기를 바라고 있다. 관객들도 함께 한 마음이 되어 콘서트에 참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기타리스트 신대철을 중심으로 결성된 시나위는 1986년 국내 최초의 헤비메탈 앨범이자 데뷔앨범인 '헤비메탈 시나위(Heavy Metal Sinawe)'를 발표, 대중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이후 김종서, 서태지, 임재범 등 한국 대중음악계에 큰 획을 그은 거물들이 거치는 등 국내 대중음악계를 한층 풍요롭게 만들어왔다.

    {RELNEWS:right}보컬리스트 김바다는 1996년 시나위의 5대보컬로 활동했다. 또한 솔로활동과 밴드 '레이시오스'(Ratios), '아트오브파티스'(Art Of Parties)에서 새로운 음악적 실험을 거듭하며 꾸준히 자신만의 음악적 행보를 이어왔다.

    시나위는 현재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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