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신당 창당을 추진중인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19일 부산에서 신당창당을 위한 강연에 나선다.
천 의원은 이날 오후 부산 연제구 국제신문사 강당에서 "한국의 미래와 한국정치의 재구성'을 주제로 강연을 갖는다.
천 의원은 이번 강연에서 신당 창당의 당위성을 주장 할 것으로 알려졌다.
천 의원은 이에 앞서 광주와 전주 등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 달 신당 창당 발기인 대회를 갖고 내년 2월에 신당을 창당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측은 야권을 분열시키는 행태라며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새정치 한 지역위원장은 "탈당도 모자라 야권을 분열시키는 신당 창당을 하려는 천 의원이 부산에서 강연회를 여는 것은 옳지 않은 처사"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