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개혁위원회가 FIFA의 부패 개선과 개혁을 위해 다음 달 2일 스위스 베른에서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한다.
부패 스캔들 이후 창설된 FIFA 개혁위원회는 12명의 축구계 외부인사로 구성된 독립적인 위원회로 향후 6개월간 FIFA 개혁안을 마련해 내년 2월26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FIFA 총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FIFA 개혁위원회의 위원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사무총장을 지낸 프랑수아 카라르(77)다. 카라르는 1983년부터 2003년까지 IOC 사무총장을 지내면서 지도 체제 개혁을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