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정부는 1일 방역체계 개편과 관련한 당정회의를 갖고 전염병 발생시 콘트롤타워를 질병관리본부장으로 하고 직급을 차관급으로 격상하기로 결정했다.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기국회 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당정회의 결과를 보고했다.
김 의장은 "(신종 감염병 발생시) 콘트롤타워는 질병관리본부장이 맡는다"면서 "질병관리본부장을 1급에서 차관급으로 격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현재 보건복지부 산하인 질병관리본부를 독립기관인 청으로 승격하자는 의견도 제기됐지만 추후에 검토하기로 했다.